생계형 자영업자 개인회생

"구걸할 생각도 않는 저기 노인한테라면 좋아." 마르트 고모가 지폐를 꺼내며 말했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마피아들이 갓난아기의 팔까지 잘라서 걸인을 만든다는 사실을 너도 알고 있니? 이 점에 있어서 만큼은 내 인도 친구들도 완강하단다. 그런 종류의 불구자들에겐 절대로 돈을 주지 말아야 마피아의 관행도 근절될 거라는 말이지." "그렇게 나쁜 사람들을 체포하진 못하나요?" 생계형 자영업자 개인회생 생계형 자영업자 개인회생 생계형 자영업자 개인회생 생계형 자영업자 개인회생 "물론 체포할 때도 있지." 고모가 노인에게 지폐를 건네주며 투덜댔다. "하지만 한두 명 잡아들여도, 천 명쯤이 계속해서 범죄를 저지르는 데야 당해 낼 재간이 있겠니? 자, 앞으로 가자."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길가 연못들에 많은 어린아이들이 나와 노닐고 있었다. 그리고 도시 곳곳에 '캘커타, 기쁨의 도시'라고 쓴 거대한 광고판들이 내걸려 있었는데, 이 광고 내용이 거의 사실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인도 이디엘 가든 길거리에 걸어다니는 사람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졌으며, 이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웃는 것 같았다. 캘커타에서는 다른 아무 것도 볼 수가 없었다. 원래 도시 전체가 수소 모양의 악마를 물리치는 여신 두루가, 또는 두르가의 쌍둥이 자매인 끔찍한 칼리 여신의 세력권 안에 있었는데, 테오는 이 두 여신을 몹시 싫어했으므로 구경을 못했다고 해서 그다지 애석할 것도 없었다. 마르트 고모는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저녁 식사를 중국식으로 하자고 제안했으나, 테오는 즉각적으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중국이라면 그 정도로 충분해요. 게다가 인도에서 보내는 마지막 밥인데..." 테오를 설득하다 지친 마르트 고모는 하는 수 없이 조카에게 양보했다. 결국 그들의 저녁 식사 메뉴는 오랜지빛 콩죽에 따뜻한 빵, 신선한 라시와 백반이었다. 다수와 소수 "그러고 보니 벌써 전체 여정의 절반 가량은 마친 것 같구나, 테오. 네 소감은 어때?" 마르트 고모가 물었다. "글쎄요." 테오가 곤란하다는 듯 한숨을 내쉬었다.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어서요. 신의 이름으로 대량 학살이 자행되잖아요." "그렇게 생각하니?" "제가 살인 만행이 몇 차례나 자행되었는지 세어 볼까요? 첫째 유대교도, 둘째 바하이교도, 셋째 시크교도, 넷째 근대 인도의 이슬람교도, 다섯째 그리스도교의 순교자, 여섯째 카타르파, 일곱째 히파티아, 그리고 또 제가 잊어버린 것도 많을 거예요." "거기에도 나름대로 규칙이 있는 것 같지 않니?" "새로운 종교가 싹틀 때마다 그런 일이 있었나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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